귀금속 관련 국가자격시험 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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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8-14 | 조회수 | 330 |
필기•실기 각각 60점 이상이면 합격, 보석감정산업기사 신설 ■ 귀금속가공기능장
‘귀금속가공기능장’ 시험은 귀금속가공에 대한 최상급 숙련 기능을 소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귀금속 분야를 발전시키는 자격제도이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금속공예사, 공예디자인, 색채, 귀금속감정, 귀금속재료, 귀금속가공법, 작업안전 및 보석 일반에 관한 사항, 총 7과목이고 실기시험 과목은 귀금속가공작업이다.
시험은 1년에 한번, 매년 7월과 8~9월에 개최된다. 이번 귀금속가공기능장 시험은 지난 7월 14일필기시험을 끝내고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실기시험을 치른다.
지난 2018년 귀금속가공기능장 시험에는 필기에 14명이 응시했고 5명이 합격하여 35.7%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실기에 5명이 응시했고 2명이 합격하여 40%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 5년간의 현황을 살펴보면 필기응시자 80명 중 43명이 합격해 필기 합격률은 53.75%이며 실기응시자 68명중 27명이 합격해 실기 합격률은 39.70%이다.
■ 귀금속가공산업기사
‘귀금속가공산업기사’ 시험은 귀금속가공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귀금속 재료 및 가공기법 등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를 겸비하고 귀금속 디자인 및 세공 등 복합적인 기능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자격제도이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단 필기시험은 시험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합격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장신구디자인론, 보석재료 및 가공기법, 귀금속재료 및 가공기법, 보석감별 및 감정, 총 4과목이고 실기시험 과목은 금속공예실무이다.
시험은 1년에 한번, 매년 8월과 10월에 개최된다. 이번 귀금속가공산업기사 시험은 지난 8월 4일필기시험을 실시해 10월 12일부터 25일까지 실기시험을 치른다.
지난 2018년 귀금속가공산업기사 시험에는 필기에 40명이 응시했고 22명이 합격하여 55.0%의합격률을 보였으며 실기에는 25명이 응시했고 13명이 합격하여 52.0%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5년간의 현황을 살펴보면 필기응시자 443명 중 234명이 합격해 필기합격률은 52.82%이며 실기응시자 223명 중 127명이 합격해 실기합격률은 56.95%이다.
■ 귀금속가공기능사
‘귀금속가공기능사’ 시험은 귀금속 재료 및 귀금속 가공전반에 대한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귀금속가공제품을 제작하고 수리·보수할 수 있는 능력을 공인하는 제도이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공예디자인, 귀금속재료, 귀금속가공, 총 3과목이고 실기시험 과목은 귀금속가공작업이다. 그러나 2020년부터는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개정(’18.6.22)에 따라 필기시험 과목이 귀금속재료, 귀금속가공, 작업안전, 제품관리, 총 4과목으로 변경되고 실기시험 과목이 귀금속가공실무로 변경되어실시된다.
1년에 두 번, 매년 4월과 5~6월에 시험이 개최된다. 이중 6월에 실기만을 치루는 시험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및 특성화고등학교 필기시험 면제자 검정시험이다. 이번 귀금속가공기능사시험은 지난 4월 14일 필기시험을 끝내고 5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실기시험을 치렀다. 필기시험 면제자 검정시험은 6월 15일부터 28일에 치러졌다.
지난 2018년 귀금속가공기능사 시험에는 필기에 335명이 응시했고 220명이 합격하여 65.7%의합격률을 보였으며 실기에는 416명이 응시했고 321명이 합격하여 77.2%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 5년간의 현황을 살펴보면 필기응시자 1,717명 중 1,133명이 합격해 필기합격률은 65.99%이며실기응시자 2,588명 중 2,051명이 합격해 실기합격률은 79.25%이다.
■ 보석가공기능사
‘보석가공기능사’ 시험은 새로운 디자인과 고도의 가공기술축척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생산에 주력할 수 있는 숙련 기능공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자격제도이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역시 각각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보석재료, 보석가공, 보석감정, 3과목이고 실기시험 과목은 보석가공작업이다. 보석가공과 세팅방법을 평가하는 것으로 공단에서 제시한 기본문제 가운데 조금씩 변형돼 출제되기 때문에 공단 홈페이지에서 기본문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1년에 한번, 매년 7월과 8, 9월에 시험이 개최된다. 이번 보석가공기능사 시험은 7월 21일 필기시험을 마치고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실기시험을 치른다.
지난 2018년 보석가공기능사 시험에는 필기에 22명이 응시했고 16명이 합격하여 72.7%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실기에는 14명이 응시했고 10명이 합격하여 71.4%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 5년간의 현황을 살펴보면 필기응시자 59명 중 31명이 합격해 필기합격률은 52.54%이며 실기응시자21명 중 16명이 합격해 실기합격률은 76.19%이다.
보석가공기능사 시험은 귀금속 관련 국가자격시험 중 가장 낮은 응시률을 보이고 있어 폐지위기에 있었다. 다행히도 관련 업계인들의 노력으로 2018년 보석가공기능사 응시자 수는 최근 7년 중가장 높게 나타났다.
■ 보석감정산업기사
‘보석감정산업기사’ 시험은 다양한 보석의 일반지식 및 감별과 감정방법, 보석가공방법을 숙지하여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보석 감별 및 다이아몬드 감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자격제도이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필기시험은 보석특성, 보석감별, 다이아몬드 감정, 보석가공, 4과목이고 실기시험은 보석 감별 및 다이아몬드 감정 실무이다.
보석감정산업기사는 멜리사이즈, 부 사이즈 뿐만 아니라 캐럿대의 합성 다이아몬드가 전 세계에서 제조·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 고용노동부령 제222호에 의해 신설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 보석감정사
‘보석감정사’ 시험은 보석을 구별하여 진귀한 견본을 식별하고 보석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결함또는 제반 특성, 보석의 색깔, 연마정도에 따라 등급을 판별 결정하는 자격제도이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보석학일반, 다이아몬드 감정법, 보석감별법, 보석가공기법 4과목이고 실기시험은 다이아몬드와 유색석을 감별하는 보석감정 실무로 치러진다.
시험은 1년에 두번, 매년 1월에서 4월, 7월에서 9월에 개최된다. 이번 보석감정사 시험은 지난 7월 21일 필기시험을 마치고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실기시험을 치른다.
지난 2018년 보석감정사 시험에는 필기에 593명이 응시했고 424명이 합격하여 71.5%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실기에는 537명이 응시했고 136명이 합격하여 25.3%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 5년간의 현황을 살펴보면 필기응시자 3,342명 중 2,282명이 합격해 필기합격률은 68.28%이며 실기응시자 2,798명 중 732명이 합격해 실기합격률은 26.16%이다.
보석감정사 시험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응시률을 보였지만 기능사 시험임에도 불구하고26.16%라는 낮은 실기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보석감정 부문에 산업기사 자격수준이 신설됐다. 현재 ‘보석감정사’는 실질적으로 기능사의자격 수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석감정기능사’가 아닌 ‘보석감정사’라는 명칭을 대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1개의 자격수준만이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일반 소비자들이 보석감정사보다 보석감정산업기사를 우위로 생각할지, 현재 보석감정사들이 보석감정사라는 타이틀보다 보석감정산업기사라는 타이틀을 더 원할지, 보석감정사라는 명칭이 계속 유지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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