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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에서 1,098캐럿 다이아몬드 발견
등록일 2021-06-26 조회수 484

 

- 보석 품질 기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


 

 

드비어스가 보츠와나 정부와 공동 설립한 뎁스와나가 소유한 광산에서 역대 최대 크기의 다이아몬드 원석 중 하나인 1,098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

 

뎁스와나는 이 ‘보석 품질’의 스톤을 6월 1일에 산하 즈와넹 광산에서 발견했다. 뎁스와나는 보츠와나 정부 및 드비어스와 공동으로 이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측정한후 보츠와나 국민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뎁스와나의 리네트 암스트롱 사장은 스톤에 대해 “우리가 지난 50년 역사 동안 발견한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크다.”며, “우리의 기초 분석 결과 보석 품질 기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일 가능성이 있다. 다이아몬드를 드비어스의 판매망을 통해 판매할지 아니면 보츠와나 국영 기업인 오카방고 다이아몬드 컴퍼니를 통해 판매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세계 최대 중량 기록은 1905년에 남아공에서 발견된 3,106캐럿의 컬리넌 다이아몬드가, 두 번째 기록은 루카라 다이아몬드가 보츠와나 카로웨 광산에서 2005년에 발견한 레세디 라 로나 다이아몬드가 보유하고 있다.

 

카로웨 광산은 2019년에도 1,758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지만 이 스톤은 ‘보석 품질에 가까운(니어 젬)’ 품질이다. 지금까지 즈와넹 광산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 최대 사이즈 기록은 1993년에 발견된 446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보유하고 있었다.

 

드비어스와 보츠와나 정부가 50: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뎁스와나는 보츠와나의 모크위치 마시시 대통령을 초대하여 스톤을 공개했다. 뎁스와나는 곧 이 스톤의 마케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스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드비어스는 “희소한 대형 사이즈의 고품질 다이아몬드 발견을 통해 뎁스와나의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전문성이 증명됐다. 이를 계기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 광산 중 하나로서의 즈와넹 광산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즈와넹 광산은 1982년에 생산을 시작했으며, 드비어스 산하 광산 중 두 번째로 생산량이 많다. 2020년 생산량은 오라파 광산의 900만 캐럿에 이어 750만 캐럿을 기록했다. 두 광산 모두 다이아몬드에서 올린 수입을 인프라, 교육, 의료, 복지 등에 투자하며 이 지역 발전의 ‘엔진’ 역할을 해 왔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