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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 천연석 외관의 합성 루비 감별
등록일 2024-08-27 조회수 278


 

GIA가 천연 루비로 감정 의뢰된 라모라(Ramaura) 합성 루비를 발견했다. 이 루비는 각진 유백색 클라우드 내포물을 가지고 있었다. 젬앤제몰로지 최근호 기사에 따르면 고객이 GIA 동경 감정소에 보석 감별 및 원산지 증명을 의뢰한 2.14캐럿의 이 합성 루비는 반지에 세팅돼 있었다. 이 루비는 특이한 베일 모양의 유백색 클라우드, 각진 그레이닝, 내부에 플럭스 모양 내포물과 미세한 버블을 품고 있는 삼각형의 네거티브 결정 등을 내포하고 있었다.

  

유백색 클라우드는 천연 루비의 대표적인 내포물이지만 다른 내포물들은 플럭스 방식으로 합성된 루비의 특징이다.

  

GIA는 LA ICP MS(레이저 절삭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법)을 이용해서 화학 성분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천연 루비에 비해 마그네슘과 갈륨 함유율이 낮고 란타넘, 플래티넘, 납 함유율은 높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바나듐의 부재와 함께 이 스톤이 천연 루비가 아니고 라모라 플럭스 방식으로 성장시킨 합성 루비라는 증거가 돼 주었다.

 

라모라 합성은 플럭스라 불리는 뜨거운 액체를 이용하는 특허 받은 방식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합성 루비가 천연처럼 보이는 유백색 내포물을 함유하고 있는 케이스는 보고된 적이 없었다.

  

GIA는 “이와 같은 유백색 클라우드와 플럭스 내포물은 열처리를 가한 천연 루비와 혼동을 일으켜 감정 실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스톤 내포물에 대한 신중한 관찰과 화학 분석을 통해 스톤이 합성 루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GIA.edu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