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가 납유리로 필링(함침) 처리된 합성 루비를 감별했다. 이 처리법은 주로 천연 스톤에 사용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이번 케이스는 흔하지 않은 경우라 할 수 있다. 

투명~반투명, 오벌 믹스컷, 3.53캐럿의 이 스톤은 GIA 칼스배드 감정소에 감정 의뢰됐다. 

GIA는 “현미경 검사를 통해 다수의 프랙처(균열)에‘블루와 오렌지 컬러의 플래쉬 효과’가 나타남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는 해당 처리의 잔흔이다.”라고 말했다.

GIA 젬스앤제몰로지 2021년 봄호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GIA 칼스배드 감정소의 포로잔 잔디는 “납유리 필링은 천연 루비에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케이스 전에 GIA에 필링 처리된 합성 루비가 의뢰된 것은 단 한 번뿐이었다.” “납유리 필링이란 천연 스톤에 굴절률이 매우 유사한 물질을 주입하여 프랙처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 처리법은 품질이 낮은 스톤의 클래러티를개선하여 주얼리 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누가 합성 스톤에 납유리 필링 처리를 하는 고생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석 감정사들이 이와 같은 스톤이 업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