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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 성질
등록일 2017-02-09 조회수 779

 

금의 성질

 

금은 고유의 광채와 희소가치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고대 왕실에서는 권위의 상징과 사치품으로 이용되어 숭배의
대상으로 신성시 되었다. 고대 잉카제국에서는 금을 태양의 땀으로 여겨 금세공이 이루어졌으며 잉카의 수도에 있는 태양의
신전안에는 벽이 온통 금으로 뒤덮여 있을 정도로 금을 숭상했다. 또한 그리스에서는 금을 태양의 아들이라 믿었으며, 일부 국가는 왕의 시신을 금으로 도장하여 사후세계가 있는 것으로 믿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어 중세 유럽으로 확산된 연금술은 금과 은을 귀금속 장신구 등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을 연구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금박의 두께는 0.00001CM이고, 1g의 금으로 대략 41cm의 금실을 뽑아낼 수 있다. 순금의 빛깔은 금 상태에 따라 다르며, 괴상의 형태는 황색이다. 그러나 분말이나 콜로이드 상태면 보라색을 띠며, 녹이면 녹색을 띠게 되며, 증발시켜 막을 형성시키면 적색을 나타낸다.


전기 및 열의 양도체이며, 열전도율은 0.708cal/cm.sec.deg이고 비저항은 2.2×10-6Ω·cm(18℃)이다. 공기나 물에서 변하지 않으며, 강산화제에 의해서도 변색되지 않는다. 산과 알칼리에서도 녹지 않지만, 왕수(王水)에서는 녹아서 염화금산이 된다. 왕수(王水)는 염산(HCI)과 질산(HNO3)의 3:1 또는 4:1의 혼합물이다. 산소가 존재할 때는 시안화칼륨염의 수용액에서 시안화금산염을 만들며 녹는다.


주얼리신문 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