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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젤쇼 3월초로 날짜 변경으로 홍콩쇼도 앞당겨져 -
등록일 2012-02-20 조회수 582

 

2월 홍콩쇼 국내 참관단 썰렁

 

매년 3월에 개최되던 홍콩쇼가 올해에는 대폭 앞당겨져 2월 16일 개최되면서 국내 바이어들의 참가가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장기간의 불경기로 구매력이 악화된 상태가 계속되면서 올해 춘계 홍콩쇼의 국내 참관객이 절반으로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가장 많은 홍콩쇼 참관객 모객을 하고 있는 임페리얼 여행사 이중오 대표는 “올해 홍콩쇼 일정이 2월로 앞당겨지고 자녀들의 졸업식 시즌과 겹쳐치면서 예년보다 홍콩쇼 참관객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고 전하며 “최근의 불경기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홍콩쇼가 3월에서 2월로 앞당겨진 것은 바젤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4월에 개최되는 스위스 바젤주얼리전시회 일정이 올해에는 홍콩쇼가 개최되는 3월초로 앞당겨지면서 홍콩쇼가 중복을 피해 2월로 기간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바젤쇼는 3월 8일~15일에 개최된다. 쇼 기간이 다른 해보다 다소 앞당겨진 것은 새로운 건물의 공사 계획 때문이라고 바젤월드측은 밝혔다.

 

바젤월드측은 “2013년 바젤쇼는 4월 25일에 시작되며, 2014년에는 3월 27일~4월 3일에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홍콩쇼도 내년부터는 3월에 다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매년 지원되던 춘계 홍콩쇼에 대한 정부 지원자금이 중단되어 예년에 비해 한국관의 규모가 대폭 줄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총 36개사 48부스 규모로 구성되었으나 올해에는 27개 43개 부스로 줄어들었다. 또한 이들 전시 참가회사들이 모두 자비를 들여 이번 홍콩쇼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중소기업청 무역촉진단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주얼리 업체들의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업무를 주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