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 다이아몬드가 11월에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특별 경매를 통해 얼마 전 발견된 20.08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이 예상한 이 원석의 판매가는 1500만 달러이다.

페트라 다이아몬드는 지난 9월에 남아공의 컬리넌 광산에서 매우 특별한 품질의 타입IIb 스톤을 발견했다. 페트라는 이 다이아몬드의 기타 특성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쇼어 캐피털의 위엔 로우는 “이 스톤이 좋은 가격에 판매되리라고 생각한다. 원석 시장이 도전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이 스톤이 적어도 1300만~ 1500만 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예상이 실현된다면 페트라의 2020년 회계연도 순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투자 은행인 베렌버그는 이 원석이 1000만~1500만 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페트라가 2013년과 2014년에 컬리넌에서 발견한 동일한 특성의 스톤의 판매가를 참고한 것이다. 2013년에 페트라는 25.50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를 캐럿당 66만3,144달러에, 2014년에는 29.62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를 캐럿당 86만2,780만 달러에 판매했다.

베렌버그의 애널리스트는 “페트라가 이 다이아몬드를 위한 특별 경매를 연다는 점이 이 스톤의 높은 가치를 시사한다.따라서 이 다이아몬드가 이전의 블루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스톤은 11월 1~7일에 페트라의 요하네스버그 사무실에서 전시된다. 이 스톤의 경매는 요하네스버그 다이아몬드거래소/수출센터에서 11월 8~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 라파포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