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 다이아몬드가 3월 말 남아공의 컬리넌 광산에서 425.10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다이아몬드는 D 컬러, 타입 II의 보석질 스톤이며 컬리넌 광산은 1905년에 사상 최대의 보석질 다이아몬드 (3,106캐럿) ‘컬리넌’이 발견된 바로 그 광산이다.

이번에 발견된 스톤은 6월 30일에 마감되는 회계연도 4사분기 안에 판매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판매가 예상을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의 기사에 따르면 베렌버그는 다이아몬드 가치를 800만~1200만 달러로 추산했으며 BMO 캐피털 마켓츠가 예상한 가격은 1500만 달러 이상, RBC 캐피털 마켓츠의 예상 가격은 2500만~3500만 달러이다.

3월 초에 페트라 다이아몬드는 컬리넌 광산에서 또 다른 100.83캐럿, D 컬러의 스톤과 6.12캐럿의 블루 스톤을 발견한 바 있다.

1월에 페트라는 회계연도 상반기에 컬리넌 광산에서 생산된 원석의 평균 가격이 31% 하락한 캐럿당 9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직전 9년 6개월의 평균 가격은 캐럿당 140달러였다.) 페트라의 주가는 발표 이후 15%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페트라의 라지 스톤 채굴 능력을 의심하게 됐기 때문이다.

스톤 발견 발표 당일 페트라 주가는 8% 상승했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