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가 블루 컬러를 띄게 하는 합성 코팅이 입혀진 천연 다이아몬드를 발견, 이와 같은 스톤이 시장에 더 많이 존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팬시 블루 컬러 등급을 받은 0.33캐럿의 스톤은 표면에 합성 다이아몬드의 얇은 층이 덮여 있었으며, 합성 방식은 CVD였다.

GIA는 5월 초 랩 노트 코너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 GIA가 이러한 종류의 스톤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IA 뉴욕 감정소의 보석 감정사들은 이 다이아몬드가 합성 컬러를 띄게 된 것은 이 스톤이 몇 가지 일반적이지 않은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스톤은 질소와 보론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보기 힘든 특성이다. 또한 이 스톤은 타입 Ia와 타입 IIb 다이아몬드가 섞여 있는 형태였으며, 이 역시 흔하지 않은 경우였다.

감정사들은 DiamondView를 이용하여 다이아몬드 이미지를 검사했으며, 그 결과 스톤 자체는 천연석이 맞았으며, 다만 합성으로 보이는 표면 층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GIA는 팬시 컬러 등급을 받은 천연석이 합성 층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없으며, 때문에 시장에 이러한 특성이 드러나지 않은 채 유통되는 스톤이 더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GIA는 랩 노트를 통해 “컬러 다이아몬드의 감별은 매우 조심스럽게 행해져야 한다. 일반적이지 않은 특성이 나타나는 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이러한 팬시 컬러 합성물을 포함하고 있는 다이아몬드가 나타난 것을 보면 컬러리스 혹은 니어 컬러리스 다이아몬드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스톤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기사발췌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